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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화] 청년패널연구 - 취업준비, 비경제활동인구 데이터 해석해보기 본문

사회학 공부/통계 및 데이터분석

[시각화] 청년패널연구 - 취업준비, 비경제활동인구 데이터 해석해보기

S YE 2026. 1. 7. 23:23

고용정보연구원에서 조사한 청년패널연구.

만19~28세 청년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2021년 -> 2022년 변화]

-2021년 실업자 청년의 35%가 후년에 비경제활동 상태로 이동.

-비경제활동 청년의 약 75%는 후년에도 여전히 비경제활동이다. (청년 3/4가 여전히 비경제활동인구라는 것이다)

https://gemini.google.com/share/539f7adb54d4

 

[학력별 비교]

실업률 : 전문대졸(28.3) > 대졸(25.1) > 고졸(20.8)

비경제활동률 : 고졸(62.5) > 대졸(56.4) > 전문대졸(49.3)

 

전문대졸은 비경활은 최저(49.3%)로, 상대적으로 고졸 및 대졸에 비해 구직 의지는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전문대는 바로 실무(취업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되어있다. 전문대를 졸업하면 바로 취업을 하려는 사람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러한 구직의지에 비해서 실업률은 셋 중 가장 높다(28.3%). 일자리 미스매치는 전문대졸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는 듯하다. 이유를 유추해본다면, 회사에서 괜찮은 기술 및 사무직은 4년제 대졸을 뽑고, 단순직, 생산직은 고졸을 선호하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한국이 학력 인플레가 심하다보니, 2년제 졸업자가 갈만한 곳이 없을 수도.. 솔직히 취업 시장이 너무 안좋아서 4년제 졸업자도 갈만한 곳이 없다. 그래도 취업은 해야하니 4년제졸이 계속 눈 낮추어서 오버스펙으로 입사하니 전문대졸이 들어갈 곳이 없다.

그렇다면 비경제활동률은 고졸에서 왜 가장 높은가?

고졸 일자리는 처우(임금 및 복지)가 열악한 경우가 많다. 씁쓸한 현실을 경험하고 뒤늦게 대입 혹은 공무원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반면 4년제 대졸의 비경제활동률이 높은 이유는 괜찮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함이다. 사실 괜찮은 직장이라는게 대기업 이런 곳만 말하는 게 아니고 그냥 왠만한 강소기업(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들어가려고 해도 각종 자격증 학원 포트폴리오 자소서 등등 치열한 경쟁을 해야한다. 

취업준비를 열심히 하다가 번아웃이 와서 쉬었음 청년으로 이행할 가능성도 높을 것이다. 최근에 은둔 청년도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가 보인다. 구직 의사를 완전히 잃고 무기력하게 포기한 상태의 청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한중일 마찬가지). 청년 개개인으로 보았을 때도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일이지만(남의 일 같지가 않다) 국가경제적으로도 큰 손해이다.

청년이 살기 좋은 나라는 뭘까? 단순히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돈을 뿌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한 명의 청년, 아니 한 명의 인간이 심하게 좌절하지 않게 하는 삶.. 가혹한 경쟁에서 탈진하지 않도록, 늪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